무료 백신, 보안 B2C시장 뒤흔드나? "개인용 시장 말살" 주장…서비스업체들 "소비자에 이득"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실시간 무료 백신 공방이 보안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무료백신 논란이 확산되면서 보안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의 변화를 촉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보안 업계를 강타한 화두는 실시간 백신이 포함된 무료 백신의 등장. 네이버의 실시간 무료 백신 'PC그린'과 이스트소프트의 실시간 무료 백신 '알약'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개인 PC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네이버의 PC그린은 대형 포털 독식을 우려한 보안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서비스가 무산됐지만,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은 큰 무리 없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무료 백신 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