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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자루, 안철수 연구소가 만든 통합 온라인 서비스 소개

어베스트코리아 2007. 9.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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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3로 유명한 안철수 연구소에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빛자루는 '인터넷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V3에서는 바이러스, 웜 등을 처리하고, 스파이제로에서는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등을 진단하여 치료한다. 두 프로그램은 별개로 동작한다. 한편, 안철수 연구소가 개발한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V3 IS)에서는 바이러스, 웜, 악성코드, 방화벽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에서 악성코드로 분류할 수 밖에 없는 이상한(!)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투표에 따라 그레이웨어로 간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빛자루는 이러한 서비스를 온라인화한 것으로 외국의 바이러스 벤더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원케어, 시만텍의 노턴360과 겨룰 수 있는 제품이다.

빛자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 페이지를 방문하여 먼저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일정기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쉐어웨어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날짜가 지나더라도 서비스가 중지되지 않고 다만 일부 기능(업데이트를 직접해야 하는 불편함)의 제한만 있다. 사용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사용한다면 무료로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참! 정식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동시에 3대를 사용할 수 있다. 요즘 가정에서는 보통 1대 이상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가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빛자루의 설치과정은 아주 평이하므로 별도로 설명하지 않고 빛자루의 기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이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본 정보이다.

  • V3를 통한 바이러스/웜의 진단 및 치료
  • 레지스트리 등의 컴퓨터에 관련한 다양한 옵션 튜닝
  • 안티 피싱 기능
  • 개인용 방화벽 기능 제공
  • 아웃룩과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송수신하는 메일의 바이러스, 스팸 여부 진단 처리
  • 그레이웨어(Greyware) 진단 치료(사용자의 투표에 따라 결정)
  • 최신 엔진 업데이트(무료 사용자는 수동)

빛자루를 사용해 보면, 일단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아주 간편하고 친숙하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도 컴퓨터를 조그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다룰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단점 하나, 둘 발견!

실제 빛자루를 설치하고 삭제하는 과정을 반복해 보면, 한 방에 제대로 삭제가 되지 않는다. 즉, 통합 설치가 된다면 반대로 통합 삭제가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부분이 약간 미진하다. 예를 들어,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을 사용하다 삭제해 보면 어떤 것을 삭제할지, 사용자 데이터는 남겨 둘지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좀더 보완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설치 제거후 재설치를 하더라도 윈도우 보안 센터에서는 백신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오류가 계속나타난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가장 왼쪽 아이콘이 바로 빛자루, 맨 오른쪽이 경고! 무언가 레지스트리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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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만 좀더 보완한다면 꽤 괜찮은 보안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