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가 출시된 지 1년이 다 됐지만 보안업체들이 여전히 이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을 외면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가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알약, 야후가 툴바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 KT[030200]가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메가닥터 등 무료백신들은 모두 윈도 비스타의 고성능 버전인 64비트 제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NHN[035420]의 네이버가 제공하는 PC그린은 64비트 윈도 비스타에서도 구동되긴 하지만, 백신의 핵심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감시기능이 제외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 PC그린이 실시간 감시기능을 제공하던 때에도 64비트 제품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무료백신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