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무료백신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지난달 네이버가 추진한 실시간 감시기능의 무료백신 'PC그린'이 안철수연구소 등 일부 보안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지만, 또 다른 국산 무료백신인 '알약'이 배포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부 보안업체들이 이에 대해 또 다시 견제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지만, 이미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무료백신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등이 포털툴바를 통해 이용자들이 수동적으로 악성코드를 진단, 치료받는 무료백신을 보급하고 있다. 비록 실시간 감시기능이 추가된 무료 백신의 경우, 네이버의 'PC그린'은 무산됐지만, 어베스트코리아의 '어베스트 홈에디션'과 KT의 '메가닥터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