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st! 전세계 백신중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2010년 6월 Interoperability Certification Program인 OESISOK에서 발표한 전세계 백신 시장점유율 조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어베스트 백신이 11.39%를 차지한 Avira GmbH(2위)를 크게 앞질러 시장 점유율 19.4%로 전세계 백신 중 사용자 수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OESI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소프트웨어 관리 회사로 전세계 백신에 대한 시장조사를 지난 6월 실시하였고 대부분의 메이저 백신을 이번 조사에 포함하였다.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 유럽산 백신이 52%를 차지하여 2위인 미국 31%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아시아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합쳐 17%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럽 백신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베스트 백신은 어베스트 프리(홈 에디션 포함)가 전체 사용율 11.45%를 차지하며 유무료  전체 제품에서도 수위를 차지하였다. 무료 제품 분야에서도 Avira를 2% 이상의 차이로 앞서 나갔다. 유료 제품의 경우 역시 8.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카스퍼스키 6.91%를 앞섰다. 국내 백신의 대부분에 제공되는 비트디펜더 제품의 1.34% 시장 점유율에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제품은 안티바이러스와 인터넷시큐리티 제품을 모두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2010 전세계 백신 제품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로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전세계 백신의 42%는 무료 백신이 차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무료 백신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는 것이며, 무료 백신 중에서 주요 몇 몇 백신업체가 전체 48%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어 사용자들의 선택은 다양하지만 신뢰성 높은 백신을 위주로 선택의 폭을 한정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전세계 시장의 트랜드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어베스트 백신은 최근 두터운 무료 백신 사용자 층을 기반으로 유료 백신 및 기업용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혀 나가고 있다. 서버용 백신의 경우 32비트 및 64비트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어 64비트 시장에서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서버 5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5팩 제품을 600,000원이라는 놀랄만한 가격에 내놓으면서 서버용 백신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 조사보고서 : http://www.oesisok.com/news-resources/reports/worldwide-antivirus-market-share-report%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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