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윈도우 10 출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의 시스템에서는 1개의 백신 만 설치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개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모든 백신들은 윈도우 보안센터를 이용하면서 다른 백신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기존 백신을 삭제하도록 경고를 띄우고 설치 여부 진행에 대해 사용자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대의 PC에 몇 개의 백신을 설치했던 적도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의 폭발적인 증가로 많은 보안 프로그램 들이 행위기반의 프로세서 감시 모듈을 탑재하면서 백신과의 충돌은 물론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2개의 백신을 설치하고 1개는 실시간 감시를 종료하고 사용하였던 경험도 있습니다만, 현실은 중복 설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례를 보면 1개의 백신에서 실시간 감시를 완전히 정지시킨 후에도 타 백신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백신 영역과 달리 안티멀웨어 제품 들, 예를 들어 멀웨어바이트와 Emsisoft 안티멀웨어 제품 역시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변화로 인하여 더이상 백신과의 100% 호환성이라는 장점을 포기하고 백신 기능을 탑재하여 독립적인 보안 제품으로 변화되어 더 이상 백신과 함께 사용할 수 없음을 공식 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 분이 국산 백신과 외산 백신을 조합하여 1대에서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면 이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입니다. 윈도우 10 이전 버전인 윈도우 8을 사용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보다 신뢰성이 높은 백신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어떤 백신을 선택할 지 이제 고민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백신 원칙, 이로 인해 우리는 신뢰하는 백신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실시간 감시 기능이 없는 수동 검사만 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참고로 멀웨어바이트 연구조사 결과 전세계 1억 대의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약 10억 개의 멀웨어가 발견되었습니다.
6개의 위협에 대해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면,
랜섬웨어, 광고악용 멀웨어, 안드로이드 멀웨어, 보트넷, 뱅킹 트로이목마, 애드웨어의 6대 위협요소가 2017년 가장 큰 보안 위협 사항으로 예측되며 이 중 랜섬웨어는 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위협이 될 것입니다. 기업의 사례로 보면 12.3%가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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