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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베스트 천만 다운로드 넘은 모바일 앱에 애드웨어 삽입 사실 확인

어베스트코리아 2015. 2. 24. 20:25

천만 다운로드인데…알고 보니 애드웨어

보안 업체인 어베스트(avast)가 조사한 결과 구글플레이에 올라온 모바일앱 중 3개에서 애드웨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모바일앱의 다운로드 수는 무려 1,500만 회가 넘는다. 수많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애드웨어가 숨겨져 있었던 앱은 두락(Durak), 아이큐테스트(IQ test), 히스토리 앱(History App) 등 게임이다. 이들 게임 앱에 악성 애드웨어가 숨겨져 있다는 제보가 어베스트 소프트웨어 포럼에 올라왔고 어베스트가 검증을 실시한 결과 악의적인 사이트로 유도하는 애드웨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설치 직후 며칠 동안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일주일 가량 지나면 스마트폰 작동에 이상을 초래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잠금을 해제할 때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거나 갱신 기간이 만료됐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 경고 메시지에는 업데이트 권장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악성 사이트로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어베스트 측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감염된 경우 이 메시지가 애드웨어라는 걸 알기 어려워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밝혀진 모바일앱 3건의 다운로드 수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1,500만 회 이상이다.

보통 다운로드 수는 앱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앱에서 애드웨어가 발견된 이상 다운로드 수로만 판단하지 말고 리뷰를 보거나 앱을 브라우저로 검색하는 등 안전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한편 구글은 어베스트가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문제가 발생한 이들 앱 3건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한 상태다.

출처: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http://www.etnews.com/20150205000036